불교의 기본 교리는 크게 사성제, 삼법인, 오온, 십이연기로 정리됩니다. 각각의 교리는 서로 깊이 연관되어 있으며, 이를 이해하는 것이 불교의 근본적인 가르침을 파악하는 데 중요합니다.
1. 사성제
사성제는 고(苦), 집(集), 멸(滅), 도(道)의 네 가지 진리를 말합니다.
- 고(苦): 불완전하고 불만족스러운 현실의 모든 괴로움을 의미합니다.
- 집(集): 괴로움의 원인을 말하며, 무지, 욕망, 집착 등을 포함합니다.
- 멸(滅): 괴로움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 도(道):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말하며, 정도(正道) 즉, 팔정도를 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삼법인
삼법인은 제행무상, 고제무상, 아나타의 세 가지 법을 말합니다.
- 제행무상: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고 영구적인 것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고제무상: 모든 존재는 본질적으로 괴로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아나타: 모든 것은 자아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오온
오온은 색蘊, 수蘊, 상蘊, 행蘊, 식蘊의 다섯 가지 그룹으로 구성된 모든 존재의 기본 요소를 말합니다.
- 색蘊: 물리적인 형태를 가진 모든 것들을 의미합니다.
- 수蘊: 느낌을 의미합니다.
- 상蘊: 인식을 의미합니다.
- 행蘊: 마음의 작용을 의미합니다.
- 식蘊: 분별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4. 십이연기
십이연기는 무지로부터 시작하여 노, 의, 식, 온, 촉, 수, 욕, 애, 취, 생, 노사에 이르는 열두 가지 인연의 순환 과정을 말합니다. 이는 괴로움의 근본 원인과 과정을 설명하는 중요한 교리입니다.